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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ChatGPT, 프롬프트를 알아내보자. 카카오톡 UI가 바뀐 뒤, 4분기에 롤백을 하며 ChatGPT가 추가된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Kanana(카카오 자체 모델) 서비스도 사전 등록을 신청해 놨는데, 이건 아직인가 보네요.사실 제가 주로 소식을 얻는 스레드와 X에 카카오톡 AI 기능 관련 피드가 자주 보여서, kanana 관련 서비스일 줄 알았습니다.교통, 지도, 뱅크, 쇼핑, 페이, 웹툰/웹소설, 내비 등등 안 하는 서비스가 없는 카카오에서 LLM/Agent를 추가하면 카카오톡 기능이 얼마나 확장될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 빨리 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하다 보니 카카오 주식을 사야 하나? 생각이 들어서 보니 최근 3일간 10%가 넘게 올랐네요.. 전고점이 71600원인데 지금이라도 사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라..
Claude Code, 안쓰는 코드 자동으로 정리하는 방법 Claude Code를 사용해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굉장히 불편한 점이 하나 생겼습니다.바로, Claude Code가 쓸데없이 만들어놓은 코드를 정리하지 않는다는 점인데요.각 종 테스트 파일부터 리팩터링 하며 안 쓰게 된 함수나 클래스 등 1회성이나 레거시 코드가 프로젝트에 차곡차곡 쌓이게 됩니다.이러한 점은 단순히 코드 가독성을 해칠뿐만 아니라, 모델 성능과 토큰 사용량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Claude Code를 포함한 AI 코딩 툴들은 프로젝트 내의 코드 파일들을 읽어보며 컨텍스트를 이해하기 때문에, 그럴듯한 파일명을 가진 안 쓰는 코드를 읽어보며 컨텍스트가 오염되고 토큰 소모도 크게 증가합니다.)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치 가비지 컬렉터처럼 '안쓰는 코드를 해결해 주는 ..
HuggingFace Datasets 완벽 가이드 - 데이터 셋 로드 및 필수 메서드 Vibe Coding이 점점 익숙해지다 보니, 기본적인 library 문법들도 모델에 물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최근 HuggingFace에서 데이터를 가져다 쓰면서 전처리를 모델에 지시하고 (쓸데없이 긴) thinking을 기다리다가, 갑자기 현타가 오더라구요. 머릿속에 있는 전처리 내용을 markdown format으로 순서대로 prompt에 정리하고, '과도한 추상화 금지', '주석에 이모지 사용 금지', '예외처리 로직 사용 X', '로깅 X', 'output format' 등등을 입력하고, 모델의 thinking을 기다리고 있으니, '내가 지금 뭘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이런 간단한 건 그냥 직접 짜야겠다고 생각하고 전처리 코드를 짜려는데, EDA로 뭐부터 했었는지 기억이 안..
[Open AI] Big Tech 기업에서 러브콜 받은 후기 OpenAI에서 러브콜을 받은 하루최근 저는 AI Agent 연구·개발 직무로 입사해, 매일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적용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이라 서툰 부분도 많지만, 동료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만족감이 크기에 하루하루가 의미 있게 흘러갑니다.그런데 오늘, 제 일상에 작은 파동을 일으킬 일이 있었습니다. 샘 알트먼의 메시지아침에 평소처럼 책상에 앉아 업무를 시작하려던 순간, 낯선 알림 하나가 도착했습니다. 보낸 사람은 다름 아닌 샘 알트먼(OpenAI CEO)였습니다.메시지는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고경준 연구원님 안녕하세요. 혹시 같이 일해보실 생각이 있으신지 여쭤보려고 연락 남겨요. 대답 기다릴게요.” 순간 눈을 의심했습니다. 특히 제 이름을 정확히 언급하는 대목에서, 정말로 그가 나를 알고..
AI 코딩 에이전트 대화 시켜본 후기 (feat. Claude Code Max) Vibe Coding?개발자가 생성형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코드를 작성하는 행위를 일컫는 신조어. 프로그래밍을 할 때 사전에 엄밀한 논리나 설계를 바탕으로 하지 않고 직감과 느낌에 의존한다는 의미로 바이브 코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요즘엔 'Vibe Coding'이라는 개념이 유행하는 것 같습니다.저도 최근 한달에 200달러 거금을 내고 클로드 코드라는 AI 코딩 에이전트 서비스를 결제해서 사용해보고 있습니다.회사와 개인 사이드 프로젝트에 적용해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LLM을 이용하는 서비스이다보니 프롬프팅과 컨텍스트 관리, 툴 사용 등 활용 방법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저도 유튜브 영상과 Claude Code Template, 각종 사용 후기 등을 참고하며 'AI와 잘 협업하는 방법..
아보카도 삼형제 분가하는 날 오늘은 집에서 아보카도 삼형제를 데려왔어요.원래 제일 작은 막내만 데려오려고 했는데, 하나만 뿌리째 가져오기가 좀 그래서. 나중에 첫째 둘째를 데려다 놓으려구요.예전에 아보카도 먹고 남은 씨앗 8개 중에 3개가 싹이 나서 하나에 심었거든요.근데 너무 쑥쑥 자라면서 화분이 좁아졌어요. 그나마 첫째 둘째는 좀 컸는데 셋째는 아주 못난이로 자랐어요.그래서 다른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줬습니다. 왼쪽이 비포, 오른쪽이 애프터에요.생각보다 뿌리가 엄청 잘 자랐더라구요. 서로 너무 엉켜있어서 풀어주느라 모기 3방 물렸습니다.아무리 열심히 해도 뿌리가 좀 상하긴 했어요. 그래도 땀 뻘뻘 흘리면서 털어내서 겨우 분리했어요.근데 생각보다 하나만 뿌리가 짱짱하고, 나머지는 덜 자랐더라구요. 오히려 막내가 둘째보다 뿌리가 더 ..
[독서 기록]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 나는 왜 살아야 하는가? 답을 찾아주진 않지만 한 번 더 고민하게 만드는 책 에서 타이탄들이 공통적으로 많이 읽고 언급한다는 책들 중 하나아우슈비츠에서 살아 돌아온 유대인 의사 빅터 프랭클이 ‘로고테라피’에 관해 쓴 책인간은 왜 살아야 하는가?,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철학 빅터 프랭클의 사상은 평소 나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나는 인간이 살아가는 이유는 행복이며, 행복할 방법은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어떠한 상황도 자신이 받아들이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고 믿었다.하지만, 아우슈비츠에서 가족들을 가스실로 보내거나 언제 풀려날지 모르는 지옥에서 살아가는 상황에서는 이런 마인드를 유지하지 못했을 것 같다. 행복에 관하여책을 읽으며 ..
옷장에 화장품 넣고, 화장대에서 화분 키우는 사람 취업하고 자취를 시작하면서 화분을 하나씩 데려오고 있어요.사실 집이 좁아서 둘 곳이 별로 없긴 하지만, 책이랑 화분은 포기할 수 없어서 삶의 질을 포기했어요.화장대에 있던 것들은 전부 옷장 한쪽에 몰아서 넣고 화장대에서 화분 키우려구요.차를 쓸 수 있을 때는 큰 짐을 옮겨야 해서, 먼저 손으로 들고 올 수 있는 작은 친구들부터 데려오고 있습니다.사진에 왼쪽은 몬땡이(습지야), 오른쪽은 나동이(필레아페페)에요.오늘은 두 화분 분갈이를 해줬어요. 사실 분갈이는 아니고, 새 흙에다가 다시 심어줬어요.습지야는 원래 1년에 자구가 하나씩 생겨요.몬땡이는 작년에 데려와서 올해 3살인데, 제가 잘못 키웠는지 자구가 생기지 않았어요. (만나이 적용;)있는 자구도 자꾸 쭈글쭈글해져서, 이번에 분갈이를 해주고 땅땅하게 잘..